It is a communication device that hacks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dium of sound. The noise-canceling muffs block all conventional sounds from the outer world, while enabling the user to pick up sounds from physical contact. At the same time, voices can't penetrate the mouthpiece from the device. They just vibrate the transducer speaker, which is located in the palm. In order to communicate using voices, one user’s device must be in physical contact with another’s. This generates weird forms of handshaking: a new ritual. A third person who does not wear the “Vransducer” cannot hear the conversation between the two users, nor can the two users hear the outside. By isolating the dialogue, the device separates users from the public place, refreshing their experiences and the value of conversation.
브랜스듀서(Vransducer: Vibe + Transducer)는 소리의 특성을 활용한 의사소통장치로서 쌍방의 사용자가 외부와 격리된 상태로 상대방의 소리만을 듣고 말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문화적 의수(Cultural Prosthetics)이다. 

모국어가 아닌 제2의 언어로 소통해야하는 이방인들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이 장치는 그들에게는 보호구로서 작용하는 동시에 원어민들에게는 약자가 되는 경험, 그 취약성을 제공하여 대화/의사소통의 가치를 환기시키는 하나의 계기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작동원리

노이즈 캔슬링 귀마개와, 컨택트 마이크, 트랜스듀서 스피커로 이뤄진 이 장치는 손바닥으로 귓속말을 하는 상황을 연출하는데, 귀마개는 다른 모든 외부의 대화를 차단하는 한편 한쪽 손바닥에 위치한 컨택트 마이크의 물리적인 접촉에 의한 소리만을 선택적으로 들려준다. 동시에 마우스피스는 입에서 발생한 소리를 그대로 한쪽 손바닥에 위치한 트랜스듀서 스피커를 진동시키기 때문에 이 장치를 착용한 사용자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양손을 교차시키며 악수를 나누어야 한다. 이 장치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두명의 착용자가 나누는 대화를 들을 수 없기에 그들의 대화는 공공의 장소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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